대전보훈청,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희생장병 추모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 직원들은 21일 연평도 포격도발 2추기를 맞이하여 국립대전현충원 전사장병 故 서정우 하사, 故 문광욱 일병의 묘역을 찾아 추모의 국화송이를 바치며 나라위한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추모와 감사의 참배를 실시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도발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과정에서 희생된 장병을 기리는 추모기념식과 연평도 현장에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보훈공무원들이 앞장서 참배에 나섰다고 밝히고, 좀 더 많은 사회단체를 비롯한 뜻있는 분들의 참여가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청 2층 로비에서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된 사진을 포함하여 6･25전쟁 이후 현재까지의 북한의 무력도발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와 참상에 대한 사진 50여점을 한남대학교 학생동아리와 함께 전시 안내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관람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11월 23일에는 고등학교 학생 80여명을 초청, 계룡대 3군본부를 방문하여 우리의 안보실태에 대한 현장교육과 관람을 실시한 후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도발 희생장병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참배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