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사장 정갑영)가 오는 9월 2일부터 국립박물관단지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새로운 누리집 공개와 더불어 원활한 예약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누리집 구축 및 개편에서는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와 국립어린이박물관 각각의 특성을 살린 누리집을 개별 구축하고, 각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과의 간편하고 원활한 연동을 통해 관람객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 적용 및 반응형 웹을 통한 사용 기기별 편의성 강화, 시각장애인 및 고령층을 고려한 웹 접근성 강화 등도 이번 개편의 주요한 특징으로 꼽힌다.
국립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실시간 잔여석 확인이 가능해지며, 새로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9월 2일 오전 9시부터 국립어린이박물관의 모든 전시·교육 예약이 가능해진다.
또한, 예약부도자(예약 후 방문하지 않는 인원)로 인한 관람객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더 많은 관람객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약부도 정책’을 새롭게 도입한다.
전시는 각 회차 시작 후 1시간 이내에 관람권 미발권 시 예약이 취소된다. 취소된 잔여석은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잔여석의 관람을 원할 경우 박물관에 방문하여 현장 발권 할 수 있다.
교육은 교육 시간 종료 시점까지 미발권 시 예약 부도가 된다. 개인(전시관람/교육) 예약자는 예약 부도 2회 발생 시 90일간의 예약이 제한되며, 단체(전시관람/교육) 예약자는 1회 발생 시 1년간 예약이 제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