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올해 실시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평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시민단체, 주민참여예산제 구민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며 운영결과 보고와 주제발표, 참가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심소명 기획실장이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결과를 보고하며 권선필 목원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완숙 디모스플러스 대표와 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정낙무 주민자치위원장, 김서영 전민동 거주 주민, 김제선, 이정훈 주민참여예산 위원 등 4명이 발표자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구는 이날 평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 사람 중심의 풀뿌리 지방자치에 한 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난해보다 구민위원회가 추가돼 실시해 더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내년 본예산에 9개 동에 총 24개 사업, 2억 6,250만원이 편성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이 기획해 편성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토론회를 바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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