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자율절전 훈련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간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한다. 세종시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세종시 전역에서 시민 대상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며 “최근 전력수급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비하고, 절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마련된 훈련”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난해 6월 21일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2단계(경계경보-예비전력 100~200만㎾, 심각경보-100만㎾ 미만 등)를 가정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시민은 자율 절전 참여, 공공기관은 의무절전 및 비상발전기 가동, 기업은 긴급절전 및 순환단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경제과 김용성 생활경제담당은 "겨울 정전은 추위 때문에 여름보다 불편과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이 이번 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한 위기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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