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기관 중 유일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이하 충개공)는 지역 장애인체육선수를 채용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공공기관 중 장애인 선수를 채용한 곳은 충개공이 유일하다.
충개공은 도 대표 장애인 전문체육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해 주고 있으며, 경기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입상 성적에 따른 급여 인상과 선수 복지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충개공은 장애인체육 선수를 채용하는 것 외에도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5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충남 장애인 합동 결혼식에 매년 2천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올해 지체장애인의 날엔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1,500만 원 후원, 호국보훈의 달엔 충남서부보훈지청에 1,0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1억 원 지원 등 다각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체계적인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율은 3.8%로, 고용노동부에서 장애인 정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올해 초 기준 장애인 고용율 0%를 기록한 국내 공공기관은 8곳이며,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공공기관이 20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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