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내포 시대 충남 발전을 모색했다.
▲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도청 이전 이후 시·군의회 의장과는 처음 마련한 이번 간담회에는 이준우 도의회 의장, 김복만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금산군의회 의장) 등 도내 15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도정 현안 설명과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지난 한 해는 세종시 출범과 도청 이전 완료 등 역사적인 사건은 물론, 가뭄·폭염·집중호우·태풍 등 어려운 일도 많았으나, 207만 도민과 시·군의회의장님들의 성원으로 큰 탈 없이 지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안 지사는 이어 “도와 시·군, 시·군의회는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로 ‘충청남도’라는 틀 속에서 융화와 화합으로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이라는 큰 길을 부지런히 가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군의회 의장님들과의 간담회는 도정-시·군 의정 공유를 통한 도와 시·군의회간 유대 강화, 자치의정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의회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 등 역점 시책과 ▲지속 가능한 충남경제 육성 ▲여유롭고 매력있는 문화관광 구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환경 조성 ▲서해안 시대를 여는 지역개발 추진 등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