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회원 가입 마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난 20일자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정회원으로 가입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은 하반기 구정 3대 목표 중 하나인 건강도시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지자체의 건강도시 프로젝트 활동을 네트워크로서 뒷받침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으며 대전 지역에서는 이번에 유성구가 처음으로 합류했다.
현재 서울, 세종시 등 전국 64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정회원, 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서울대 건강증진연구센터 등 8개 건강정책 관련 기관이 준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지난 20일 정회원 가입이 완료됨에 따라 구는 올해 9월 전남 순천시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가입 인증패를 수령하게 될 예정이다.
구는 협의회 가입으로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문서 등 기초자료 분석사업, 건강도시 프로젝트 평가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협의회로부터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협의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회 회원도시 벤치마킹을 실시해 건강도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건강도시협의회 가입은 건강도시로 나아가는 절차 중 하나이며 또 건강도시 구축 의지의 표명”이라며 “협의회 가입을 마친만큼 앞으로 건강도시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4월까지 건강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중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해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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