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의 지난해 청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률이 충청남도 3위로 나타났다.

市 관계자는 “중앙정부로부터 1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 것은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및 인버터 설치 등 시설 개선사업에 과감히 투자한 결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 노후기기는 고효율로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시는 행정안전부의 ‘2012년도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실적평가’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중 3위를 차지해 교부세 10억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에너지소비량이 줄어든 것은 연초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 청사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낭비요소를 최소화 하는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추진한 결과다.

시는 그동안 청사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냉‧온수기 전력사용 절감을 위한 인버터 설치 및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 교체 등 강도 높은 시설개선을 추진해 왔다.

최온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