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대전지역암센터가 최근 2022년 대전지역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대전지역암센터는 지역특화 사업인 ‘어울림 암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정보 취약계층이 조기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지역사회 내 암관리 전문 인력 대상 교육을 통해 암검진기관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검진기관 질 향상 실무자 과정’을 열었다.
또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지역 연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대전지역 암관리사업·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어 유관기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소장은 “지역암센터로서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암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 정보 제공을 해왔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암환자 생존율이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과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세종지역에서 유일한 지역암센터로 지정받아 암발생 및 생존 통계를 생산하는 암등록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한 2023년 전국지역암센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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