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업인 대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 복지혜택 지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11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행정동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농업인 의료지원을 위한 '농촌사랑 의료지원' 협약식을 갖는다.

의료지원 대상자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농촌지역 소외계층 농업인으로, 총9개 진료과(내과, 이비인후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등의 전문 의료진과 각종 검사 장비로 현장에 직접 검사를 하는 진료활동을 펼치게 된다.
농촌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예방 백신 및 A형간염 백신을 지원하여 접종을 진행 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농촌주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법, 응급 상황시 대처요령 등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병행 예정이다.
충남대학병원 송시헌 원장은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통해 지역농업인에게 봉사함으로써 믿음과 신뢰를 주고 사랑을 받는 자랑스러운 병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농협은 의료서비스 이외에 고령농업인을 위한 장수사진과 이미용 봉사도 함께 실시하여 융복합적인 사업으로 확대함으로써 자원봉사단의 보람과 가치를 높이고 취약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는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한국마사회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통해 지원되며, 전국 18,000여명 이상 농촌지역 의료 취약계층에게 건강증진 및 보건향상 등을 통해 실질적 농촌복지를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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