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세 우울증 경험률 8.6%… 관내 대학생 70명 대상 교육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역주민의 우울증 예방을 위하여 2011년 노인을 대상으로 2012년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등 매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우울증 예방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 서구정신보건센터(센터장 유빈)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8일 서구보건소에서 지역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음소리 캠페인 힐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이 전체 6.6%를 차지하고, 연령대별로는 19~29세가 8.6%를 차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돼 관내 대학생 7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건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유빈교수의 우울증 예방에 대한 교육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고와 지각, 감정 등의 미묘한 변화를 조기에 발견해 우울증이 발생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했다.
2부에서는 한국심리센터 조유진대표의 다양한 색상을 통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알아보고 심리적인 안정과 진정효과를 높이는 컬러치료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또한, 이날 검사한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했으며 우울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488-9742)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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