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예산의 명소 광시 한우타운이 그곳이다. 신선도 높은 한우의 참 맛과 넉넉한 충청의 인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광시한우가 예산을 넘어 충청, 전국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5공화국 출범으로 사회가 어수선 하던 시절, 현 축산기업 중앙회 충남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만식 회장이 이 곳에 뿌리를 내리면서 부터다.
예산 광시가 고향인 김 회장은 1981년 광시에서 정육점을 연 이후 30여 년을 한결 같이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로 살아왔다.
김 회장이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일은 적지 않다. 예산군에서 팔을 걷고 나섰어도 이만큼 이룰 수 있어을까 할 정도다. 축산기업 중앙회 충남지회장, 축산기업 예산군 조합장, 검찰청 범죄예방 운영위원, 새누리당 충남도당 축산대책위원장, 광시매일한우타운 대표, 부정 축산물 단속반, 광시 청년회장, 주민자치위원회 고문, 예산군 환경위원 등 수십가지에 달하는 그의 사회활동 이력이 이를 증명한다.


김 회장은 광시 한우타운 발전외에도 다양한 지역 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에서 개최하고 있는 각종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그는 매년 열리는 예당저수지 낚시대회에 한우를 2마리씩 기증하고 있다. 또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축산기업 중앙회 충남지회가 방만한 경영으로 파산 위기까지 간 상황에서 회장으로 취임, 전방위적 노력과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재정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이 처럼 광시를 위해 온 몸을 바쳐 봉사해 온 김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올해 8월 초 개최를 목표로 준비중인 전국 한우축제가 그것이다. 상인과 소비자 모두 신선한 한우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 위해 마련하는 축제다. 지자체의 지원 부족이 ‘옥에 티’이기는 하지만, 김 회장이 이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오늘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 타운이라는 광시의 이름에 걸맞게, 상인 모두 품질관리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며 “광시를 비롯한 예산지역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생의 끝날까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주소 충남 예산군 광시면 광시리 87-7번지
메뉴 꽃등심 최고급 200g 3만원. 모듬 특수부위 200g 2만5천원. 암소생갈비 150g 3만원
문의 가게 041-332-1960 / 식당 041-333-2604, H.P 011-458-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