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창업동아리 제1회 창업포럼을 개최해 대학내 창업문화 확산과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4일 56주년기념관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역 주력 특화산업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신 창업 트렌드와 투자 흐름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동아리 최종 선정 20개 팀을 비롯해 권역 내 대학(원)생과 (예비)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AI 스타트업 생태계의 실제 흐름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워크와이즈 탁영민 이사가 맡았으며,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포럼은 ‘인공지능으로 스타트업 만들기’를 주제로 △스타트업 성장의 비밀 △투자, 인공지능으로 창업하기 △시드 투자 전략 등을 소개했으며, △광고의 중요성 △광고 기획 △시리즈 투자 전략 등 마케팅과 자금 유치에 관한 실무 내용을 다뤘다. 또 △상장의 의미 △상장 신청서 작성 △프리 IPO 투자 등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실전 정보와 실습을 함께 제공했다.
한남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창업 이론에 그치지 않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유승연 창업지원단장은 “제1회 창업포럼은 AI 기술 기반의 실전 창업 전략을 전달하는 뜻깊은 출발점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청년 창업자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