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3, 상상하라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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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08.0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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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20년전 머나먼 우주에서 아름다운 별 지구를 찾아온 꿈돌이가 이제 20살 청년이 되어 ‘93대전엑스포 당시 미래의 과학으로 보여주었던 기술들이 현실화되어 있는 현장을, 그리고 더 나아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덕연구단지의 첨단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과학축제의 현장을 여러분과 함께 여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포스터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는 종합과학문화축제 “대전엑스포 20주년 기념 2013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오는 8월 9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3일 동안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 대덕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금년도는 지난 1993년 대전에서 개최된 ‘93대전엑스포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201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된다.

「엑스포 20주년 기념식」은 8월 9일 18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예정이며, 참석 내빈으로는 국회의장, 대전광역시장, 전 ‘93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 엑스포동우회 회원 등이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93엑스포의 주역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될 것 이다. 

기념식에 앞서 엑스포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대덕특구 창조경제 전진기지 실현방안 심포지움」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5시30분에 개최되는데 대덕연구단지에 종사하는 과학기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기념관에서는 8월 9일부터 3일동안 대전엑스포 탄생부터 성공적인 폐막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2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사진, 영상물, 기념물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채연석 전 우주항공연구원장이 조선시대 다연발 로켓트인 신기전을 복원하여 발사하는 「신기전 발사시연」특별퍼포먼스가 엑스포다리 인근 갑천 둔치에서 17시 20분에 개최 예정이며, 엑스포 20주년을 기념하는 「하나푸른 자연사랑 음악회」가 엑스포과학공원 정문무대에서 19시 30분부터 개최되는데, 씨스타, 2AM, 허각 등 최고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불꽃쇼 등과 함께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엑스포과학공원이 주 무대가 되어 개최되는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로는 대덕연구단지 연구기관에서 종사하면서 과학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는 과학기술인들을 조명하는 행사로 「대전을 빛낸 과학자의 거리」가 조성되어 30명의 과학자에 대한 분야별 연구성과를 알아보고, 과학의 도시로서 대전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한다.

또한, 우주와 행성을 주제로 「태양계의 거리」가 조성되는데 실물의 태양계를 축소하여 크기와 거리에 따라 각 행성들을 배치하고 다양한 천체 망원경 및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에 여름밤 하늘을 관측하는 「별의 별을 찾아라」, 우주여행을 주제로 하는 「행성으로의 여행 시네마 특별전」등이 연계하여 개최된다.

「상상모터쇼」에서는 스스로 움직이는 무인자율 주행차량, 태양광 자동차, 탑승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창작 자동차, 수소연료 전지차, 전기 세단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이 단순 전시가 아닌 관람객의 탑승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

「대덕특구홍보관」은 첨단과학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 17개 정부출연연구소 홍보부스에 별도의 운영요원들이 행사기간 동안 배치되어 각 연구기관의 전시 정보를 활용하여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들에게는 물총, 선풍기, 부메랑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과학체험존」은 전국의 35개 과학교육 및 에너지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약 7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로봇, 지질, 에너지, 생물, 기초과학 등 다양한 과학분야를 체험 할 수 있다. 

「사이언스 스쿨존」은 대전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과학분야 선생님들과 각급 과학영재반 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사고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체험 후, 참가자가 만든 성과물은 여름방학 과학분야 과제물로 제출할 수 있어서 아직 방학 과제물을 완성치 못해서 고민 중이라면 적극 추천할 만하다. 

「사이언스 캠프」는 가족, 친구 등이 1박 2일간 행사장에 조성된 2만㎡의 잔디 야영장에서 체류하며 다채로운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레크레이션을 주·야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이언스페스티벌 관광상품이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과학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개최하는데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고 재미있는 기념품도 받는「사이로드 보물찾기」, 과학상식을 자랑할 수 있는「사이언스 골든벨」, 뮤지컬로 흥미진진한 과학원리를 풀어내는 「사이언스 매직쇼」, 대덕연구단지 과학자와 종사자들의 뽐내는 예능 프로그램 「사이팝 콘서트」, 댄스와 마술을 접목한 이색 퍼포먼스「사이언스 퍼포먼스」, 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보이그룹, 걸그룹, 비보이의 역동적인「댄스댄스」, 행사장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재미있는 「거리의 예술가」등이 펼쳐진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과학의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연구원과 학생들이멘토와 멘티로 만나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노벨과학상 드림 프로젝트」, 20년후인 2033년도 과학의 발전 모습을 상상해보는「상상이 열리는 나무」, 현장에서 신청 접수후 선정시 7개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과학상상 글짓기 & 그림 그리기 대회」, 대전 시민이라면 1장 이상은 갖고 있을 만한 1993년 당시 엑스포 행사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하는 「엑스포 사진 공모전」, 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장과 인근 대덕연구단지 및 원도심과 대전역 등을 여행하는 「사이언스 투어」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떠오른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제3회 대전발명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 국내외 과학교구 관련 우수업체들의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대전국제과학놀이교구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첨단 항공기술을 알리고 비행능력을 극찬받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블랙이글 에어쇼」가 주말 오후 3시에 엑스포과학공원 상공에서 펼쳐지며,

이외에도 감성과학과 첨단과학의 만남「로봇스토리 in 대전」, 가족들을 위한 신나는 물놀이장「아쿠아리조트」& 「어반 섬머 데이즈」, 여름밤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음악분수쇼」& 「한여름밤의 나들이」행사 등이 연계되어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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