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청탁 논란' 문진석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어” 사과
'인사 청탁 논란' 문진석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없어” 사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0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는다.<br>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충남 천안갑)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인사 청탁성 문자로 논란이 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충남 천안갑)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문 수석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적절한 처신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언행에 더욱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김남국 대통령실 국민디지소통비서관에게 같은 대학 출신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됐다.

특히 ‘제가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는 김 비서관의 답장이 함께 공개되며 인사 청탁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에 국민의힘이 문 의원과 김 비서관을 비롯해 문자에 거론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