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출범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출범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1.0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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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안전·돌봄·건강 4개 활동분야서 역할 수행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서포터즈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가졌다.
▲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은 참여, 안전, 돌봄, 건강 4개 활동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의견제시,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여성친화적인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4개 활동분야를 자세히 살펴보면, ▲ 참여분야는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교육.문화, 여성 일자리 등 ▲ 안전분야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여성.아동 안전시스템 등 ▲ 돌봄분야는 일.가정 양립지원, 가족친화, 양육환경 조성 등 ▲ 건강분야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등이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단 회원 73(남:4명, 여:69명)명에 대한 위촉에 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임우연 연구위원이 ‘여성친화도시 지정 효과 및 사례분석’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도시의 개념적 이해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후 창출되는 효과, 국내외 우수사례, 서포터즈의 역할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서구관계자는 “대전에선 최초로 우리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 초부터 조성기반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가족부로부터 심사 중인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바탕으로 한 도시 정책을 추진해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전반의 삶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란 여성만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주민 모두를 위한 도시며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생활에서 사회적 약자가 겪은 일상적 불편, 불안, 불쾌를 여성의 관점에서 해소하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서포터즈단의 활발한 활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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