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5개 과기특성화대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개최
특구재단, 5개 과기특성화대와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6.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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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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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을 집약한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함께 국가 미래를 이끌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딥테크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특구재단은 과기특성화대의 연구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고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6년 연구개발특구 과기특성화대학 기술창업투자 경진대회’의 참가팀 모집을 다음달 31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핵심 키워드는 투자 유치와 대기업 협업이다.

특구재단과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과학기술 연구의 메카인 KAIST, GIST, DGIST, UNIST, POSTECH 등 5개 과기특성화대학이 전방위로 참여한다.

여기에 정책금융의 중심인 한국산업은행과 대기업 혁신 플랫폼인 LG사이언스파크가 힘을 보태며 강력한 성장 생태계를 완성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을 넘어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연계에 초점을 맞춰 수상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스케일업 기회를 넓혔다.

참여 대상 또한 기존 과기특성화대 소속·출신 중심에서 해당 대학의 우수 기술을 이전받거나 출자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는 일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까지 전격 확대하여 공공 연구성과의 개방형 확산에 박차를 가한다.

참가 자격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5개 과기특성화대 소속·출신 학생, 연구자, 교원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다.

접수는 신청서 및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특구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아이템 검증부터 시장성 평가까지 고도화된 3단계 심사 절차를 통해 유망주를 걸러낸다.

첫 단계인 예선 서면심사에서는 창업 아이템의 문제인식, 창의성, 기술성, 사업성, 창업자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총 12개 팀을 선발한다.

이어지는 본선 발표평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해 최종 결선에 오를 6개 팀을 압축한다.

마지막 결선 무대에서는 최종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실제 시장 진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팀의 실행 역량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최종 훈격을 결정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에는 특구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대상 1팀에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우수상 3팀에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회의 진짜 혜택은 시상식 이후 진행되는 후속 성장 패키지에 있다.

수상팀에게는 미래과학기술지주 및 한국산업은행을 통한 정밀 투자 심사와 자금 매칭 검토가 즉각 지원되며, 필요 시 사전 인터뷰와 현장 방문 등 밀착 엑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또 LG사이언스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G 그룹 계열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은 물론,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현장실증(PoC) 기회라는 파격적인 특전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이미 실제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입증하며 유망 창업자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대상을 수상한 DGIST 창업기업 ㈜솔리텍(설폰계 고체 전해질 기반 전고체 전지 개발)은 대회 이후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10억 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2025년 최우수상을 받은 POSTECH 창업기업 ㈜셀닛(세포치료제 체내 생착률 향상 솔루션 개발) 역시 기술력을 인정받아 3억 원의 직접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정희권 이사장은 "딥테크 창업의 성패가 대학 실험실 안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얼마나 신속하게 실제 시장과 자본에 연결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5대 과기특성화대학의 혁신 자원과 민관의 강력한 투자 역량을 결집해 국가전략기술을 책임질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직통 고속도로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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