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장애인이 불편 없는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천안시, 장애인이 불편 없는 '희망주유소’ 52곳 운영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8.14 0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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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촬영,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유 가능 시스템
장기수 천안시장이 12일 희망주유소를 방문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 주유지원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는 장애인이 주유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희망주유소(HOPE Station)’ 셀프주유 지원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희망주유소는 주유기나 결제 단말기 조작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민관협력형 공공서비스로 장애인이 주유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현장직원과 전화로 연결해 차량에서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하게 주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관내 주유소의 72%(115곳)가 셀프주유소로 전환되면서 지역 내 셀프주유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참여 독려를 한 결과 ▲ 쌍용셀프주유소 ▲ 김여사주유소 ▲ 부성에너지 ▲ 2공단주유소 ▲ 두두림주유소 ▲ 은성주유소 ▲ 명진에너지 ▲ 보성주유소 ▲ 남부주유소 ▲ 아우내농협주유소 ▲ 평온주유소 ▲ 진우11주유소 ▲ 천안농협주유소 등 총 52곳의 민간 협력주유소가 참여했다.

천안시 희망주유소 지정서

천안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아 본 사업을 진행하며, 다음주부터 이번달 31일까지 해당 주유소에 QR 안내판 부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 안내판에 비닐장갑 보관 케이스를 함께 설치하고 있다.

장 시장은 해당 주유소를 방문해 주유지원 서비스를 직접 시연하고 “희망주유소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에너지 접근권을 보장하는 민관 상생 모델”이라면서, “더 많은 주유소가 참여하여 장애인이 불편함이 없는 천안을 만들어 가는데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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