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바우처 가족 대상 ‘숲누林’ 캠프 현장을 가다
국립칠곡숲체원, 바우처 가족 대상 ‘숲누林’ 캠프 현장을 가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8.14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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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속에서 펼쳐진 오감 만족 프로그램
- "이용권 활용 기회 더 많아졌으면"…높은 만족도 보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복지서비스의 혜택이 닿기 어려운 이들에게 숲에서의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는 현장이 마련됐다.

특성화 캠프 참가자들이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소도구를 활용한 요가 및 스트레칭 ‘몸풀림’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원장 직무대행 황성태)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대구·경북 권역의 개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성화 캠프 ‘숲누林(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바우처 수혜자의 산림복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5가족, 17명이 참가해 숲이 주는 치유와 휴식을 오롯이 체험했다.

취재진이 살핀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직접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정서적 휴식에 초점을 맞춰 다채롭게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도구를 활용한 요가 및 스트레칭 ‘몸풀림’ ▲나뭇잎으로 손수건을 꾸미는 ‘숲에 물들다’ ▲압화로 거울을 꾸미는 ‘꽃 담은 거울’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 가족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를 나누며 다정한 시간을 이어갔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기대 이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이러한 체험 기회가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서 느껴진 참가자들의 반응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산림복지 참여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이번 캠프를 기점으로 바우처 수혜자들의 특성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캠프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발급받은 가족들에게 숲에서 다채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산림복지서비스 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숲체원을 가득 채운 가족들의 웃음소리는 산림복지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적 복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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