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여박물관, 다채로운 공연 '풍성'
9월 부여박물관, 다채로운 공연 '풍성'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8.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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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공연부터 명사특강, 가족오페라까지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영호)이 9월 한 달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명사 특강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을 문화 나들이객 맞이에 나선다. 넌버벌 퍼포먼스부터 가족관계 특강, 오페라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사비마루 공연장을 채울 예정이다.

먼저 9월 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인 〈오리지널 난타〉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등 총 3차례 공연된다.

특히 오전 10시 공연은 국립부여박물관과 궁남초등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특별공연으로 마련돼 부여지역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한국 전통 사물놀이의 흥겨운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역동적인 리듬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칼 퍼포먼스와 저글링, 코믹 마술, 아크로바틱 등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 요리에 참여하거나 전통 혼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어 9월 17일 오후 7시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부여군 가족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명사 특강 〈가족의 기쁨과 상호 돌봄 기술〉이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부부 상담사로 출연하며 명쾌한 조언과 현실적인 상담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족·소통 전문가다.

이번 특강은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을 높이고 건강한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일상 속 상호 돌봄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9월 19일 오후 6시에는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무대에 오른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유명 아리아인 '밤의 여왕'이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7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샌드아트가 결합된 시각적 연출이 더해져 작품의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관객의 이해를 돕는 해설까지 곁들여져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공연과 특강은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예매 방법은 국립부여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 관계자는 "선선한 9월의 가을날, 다채로운 공연과 특강을 통해 온 가족이 문화를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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