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경쟁 속 면접 심사 마쳐…4일 최종 합격자 발표
지역 문화계 중심 ‘정치권 입김설’ 등 잡음 확산
지역 문화계 중심 ‘정치권 입김설’ 등 잡음 확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 차기 대표이사 인선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지역 문화계와 정치권이 시끄럽다. 특정 후보를 둘러싼 정치권 연계설이 나돌면서 인선 과정을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
3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2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대상자는 모두 12명으로 최종 합격자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문제는 인선 과정에서부터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각종 설이 나돌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예술계 안팎에서는 특정 후보를 정치권 인사가 지원하고 있다는 이야기부터 전직 시장 측과 현 정치권 인사들이 각각 다른 후보를 밀고 있다는 등의 소문까지 퍼지고 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미 후보들의 실명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공모 초기부터 누가 누구를 민다는 이야기가 실명과 함께 퍼질 대로 퍼졌다”며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인선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현재까지 특정 후보에 대한 정치권의 지원이나 외압이 실제 인선 과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특정 인물과 정치권의 관계를 둘러싼 각종 설이 끊이지 않는 것 자체가 이번 인선을 바라보는 지역 문화계의 불편한 시선을 보여준다.
결국 4일 발표될 최종 합격자가 인선 과정 내내 따라붙은 ‘정치권 입김설’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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