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 명 청소년 한자리에… ‘피버데이’로 협동심 발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일 세종특별자치시 일대가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과 청소년들의 활기찬 소통 열기로 가득 찼다.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는 청소년 자치기구 교류 활동이 각각 열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를 표어로 진행됐다.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성평등가족부 세종 이전을 계기로 세종이 대한민국 양성평등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오후 1시부터 현장에 마련된 홍보·체험 부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성평등 인식 개선, 일·가정 양립, 여성 경제활동, 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생활 속 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했다.
팝페라 그룹 ‘페스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오후 4시 기념식에서는 조상호 세종시장, 유인호 세종시의회 부의장, 강준현ㆍ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세종특별자치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는 가치를 다짐하는 실천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장에서는 행정수도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공감대를 모았다.
김정환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나눔과 실천의 확산을 강조했다.
같은 날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는 세종시 직영 청소년시설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연합 교류 행사 ‘피버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를 비롯해 고운청소년센터,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활동하는 17개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팀 대항 활쏘기 등 협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친목을 다졌다.
현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역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은 응원 영상도 촬영했다.
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만나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