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 연계도로가 확충되고 지식산업센터와 복합민원센터가 건립돼 정주여건과 자족성이 개선되고 청사 방문객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장관 서승환,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11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행복도시광역교통개선대책변경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추진위에서 심의·의결된 안건별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교통거점 간 접근시간 단축을 위해 조치원 우회도로 등 4개 도로사업(연장 15.3㎞)이 추가되고, 대중교통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도로와 원활하게 연계되도록 하기 위해 조치원 및 부강역 연결도로 사업규모를 변경*했다.
정부 재정투입시기 등과 연계해 오송~청주(’20년), 외삼동~유성복합터미널(‘19년) 등 2개 노선의 사업시기가 조정됐으며, 또한 지식산업센터 건립추진(안) 심의의결로 4생활권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생 벤처기업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지식산업센터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487억 원을 투입, 26,000㎡ 규모로 건립되며, 관리 및 운영은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 KAIST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세종정부청사 인근에 6개소의 복합민원센터를 건립하여, 방문 민원인과 이전 직원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허재완 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안건이 순조롭게 시행될 경우 행복도시로의 접근성과 청사 방문객의 불편사항이 크게 개선되고 정주환경이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면서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은 향후 행복도시의 자족성 확보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 추진위원회 회의…지식산업센터‧복합민원센터 6곳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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