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취수장 리모델링, 699.53㎡ 생태․문화체험공간
대덕구는 12일 로하스 해피로드 구간 금강변에 있는 옛 취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휴게․전시․조망시설로 탈바꿈 시킨 ‘금강로하스타워 1·2’가 14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청로167과 대청로149(신탄진동)에 위치한 금강 옛 취수장 2곳을 휴게쉼터 및 전망대. 생태․문화체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8월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타워1(대청로167)에는 지상2층 447.53㎡ 규모의 휴게쉼터와 옥외 전망대, 스카이워크가 갖추었다.
또 타워2(대청로149)에는 지상1층 252㎡에 생태․문화체험공간과 전시관 및 휴게쉼터 그리고 옥상은 야외 전망대가 설치됐다.
구는 금강로하스타워 개장으로 에코공원 내 대청수(水)포츠센터와 로하스해피로드 등 이미 명성이 나있는 금강변에 위치해 대청댐을 방문하는 자전거 동호인이나 해피로드를 걷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로하스 타워는 금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전망대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커피전문점 등 편의시설이 있어 연인들의 테이트 코스로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그 동안 폐 취수장으로 인해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광이 아쉬웠지만 폐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지역관광소득 창출과 대전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됐다”며 “관광객들을 비롯해 대전 시민들에게 뛰어난 휴양시설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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