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의 집수리와 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열려
대흥면 주민자치회(회장 정종열)가 21일 사랑의 집수리 행사와 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며 대흥 주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대흥면 주민자치회의 자치사업 중 하나인 사랑의 집수리는 지난 7월 이후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회원들은 이날 오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6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장판교체, 지붕수리 등 집수리를 실시했다.
오후 3시부터는 대흥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예산 앙상블의 현악 4중주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시작된 1부 ‘주민참여마당’에서 대흥 초,중학생들의 오카리나와 관악 2중주 연주, 대흥면 동서리 댄스팀과 의좋은 자매 건강댄스팀, 탄방리 노인건강체조, 금곡리 댄스팀이 저마다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2부 ‘가을밤의 정취’에서는 대흥고등학교 ‘의좋은 형제’ 록밴드와 예산군청 ‘굿브라더스’ 밴드 공연, 이윤수 테너의 성악 독창, 이경수 색소폰 연주, 인기가수 김도향 등이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정종열 대흥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는 대흥면 주민에게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주민을 위한 문화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흥면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가교 및 대흥면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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