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추진예정”
김동완 의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추진예정”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4.12.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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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861억원으로 증가해 규모 타당성 재조사 심의 통과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새누리당, 충남 당진)은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통과하여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동완 국회의원

2008년부터 추진된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은 당초 총사업비 480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실시설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861억 원으로 증가하여 타당성 재조사 심의를 받으면서 지난해부터 사업이 잠정 중단되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면 타당성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김동완 의원은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벌여왔다. 특히 김 의원은 주민들이 어업권까지 반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장고항에 기항하는 500여 어선들의 피항문제 등 선박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사업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김동완 의원은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지난 1년 동안 타당성 재조사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어민들이 많은 걱정을 해왔다”고 하면서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저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 되어 정부를 설득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제 타당성 재조사 심사를 통과한 만큼 그동안 묶여있던 수시배정 예산도 곧 집행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회에서 2015년도 예산으로 50억 원 증액을 요구해 놓았다”면서 “앞으로도 어민들의 숙원사업인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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