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부산 시민이 참여하여 화상환자와의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준비된 대회로 참석한 시민들에게 화상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불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화상환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응원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총 7.5km 코스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낙동강변을 순환하는 코스로 걷는 코스 중간에 다양한 나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기념 티셔츠와 경품 추첨 행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름.답.게. 걷기대회'는 지난해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올해는 우리나라 제2의 도시에서 화상환자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부산에서 개최하게 됐다.
(재)베스티안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대회를 통해 화상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고 말하며, “부산, 경남 지역에도 많은 화상환자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분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회 참가신청은 10월 2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bestianbsfevent.modoo.at) 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 사무국 ☎070-7603-0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