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위주’ 관행 극복,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충남도교육청이 4일 본청 제7회의실에서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 이하 행복나눔학교)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미 지난해 말 행복나눔학교의 주요 핵심 과제로 ▲ 학교 운영 체제 혁신 ▲ 학교 교육력 강화 ▲ 교육과정․수업 혁신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교육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혁신학교는 그동안의 효율성 위주, 행정 위주의 학교 운영을 극복하기 위해 학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교육력을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교사의 교육 전념 여건을 조성하고자 교감, 교무행정사 및 일부교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교무업무전담・지원팀을 통한 교수・학습중심 업무정상화를 꾀하고
교사의 능력 향상과 교육력 강화를 위한 교사들의 전문적인 학습공동체 운영을 비롯해 배움의 공동체 수업, 거꾸로 교실 등 학생중심 수업을 위한 배움중심수업의 실천 등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충남교육청은 4년간 매년 25교 내외의 신규 행복나눔학교를 선정해 충남도내 총100교의 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행복나눔학교 운영 사례를 일반화하여 보급함으로써 도내 모든 학교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인수 교육정책국장은 행복나눔학교가 현재 도입기인 1년차에도 불구하고 학교 운영 체제 혁신 등 상당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자발적인 혁신의지로 학생, 학부모 등 지역사회의 학교 교육 참여 욕구를 이끌어 내고 있음을 강조하고, 행복나눔학교가 소통과 협력으로 공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의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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