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맞춤 전략 수립으로 막바지 유치활동 펼쳐
충남 예산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업․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형 관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4개 산업단지가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예산일반, 예당일반, 증곡전문농공단지 등 3개소이며 고덕면 상몽리 일원의 신소재일반산업단지는 산업용지 31만3000㎡ 규모로 2017년도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일반산업단지는 150만7000㎡ 부지에 산업용지 103만1000㎡로 현재 35개 기업에 분양됐으며, 독일계 글로벌 회사인 바스프와 현대제철(주)예산 제1공장, 나라코퍼레이션 등 18개 기업이 가동 중으로 총 1239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주)예산 제2공장 등 분양받은 기업들이 속속 공장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조성된 예당일반산업단지는 99만4000㎡ 규모에 산업용지 66만6000㎡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부품, 화학․플라스틱 등 42개 기업에 분양됐으며, 첨단정보전자 및 태양광 산업용 첨가제 제조회사인 ㈜수양켐텍 등 5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아울러 6일 난간과 펜스를 생산하는 ㈜아루미존과 오는 20일 ㈜영철강이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응봉면에 조성된 증곡전문농공단지는 산업용지 11만㎡에 내년도 완공예정인 보령 메디앙스를 비롯해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보령제약 등이 2020년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 모두 분양률이 70%를 웃돌고 있으며 입주 승인 기업들이 공장을 준공하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장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하면 8000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충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산업단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량기업 및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등을 직접 방문해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지원서비스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업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 막바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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