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연말 인사, 지난해 비해 자리 많이 부족"
권선택 시장, "연말 인사, 지난해 비해 자리 많이 부족"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5.11.19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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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조직개편 시기, "원칙 지켜지는 인사 하겠다" 강조
▲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19일 “그동안 인사나 조직과 관련해 강조해 온 원칙들이 지켜지는 인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직원교육 프로그램인 ‘공감누리’에서 “연말 인사를 앞두고 관심이 많겠지만 지난해에 비해 자리가 많이 부족해 여건이 좋은 편은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이어 “연말에는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바쁜 시기인데 최근 근무평가로 속이 상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며 “큰 틀에서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고 저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 혜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이어 “얼마 전 취임 500일을 맞아 그동안 다닌 거리를 계산해보니 3만8000㎞였는데 하루에 76㎞로 도시철도 1호선을 하루에 두 번 왕복하는 거리였다”며 “열심히 현장을 다닌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현장에 가야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고 문제도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직원 여러분들도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의 줄임말인 소위 ‘우문현답’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또 “올해가 국방신뢰성센터를 비롯한 10개 이상의 현안사업들이 대부분 정리돼 새로운 출발점을 만들었다면, 내년에는 그 사업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한해 힘을 모아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남은기간 동안 한 해를 돌아보고 내년도 구상을 알차게 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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