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민대학, 24일 마지막 강연 끝으로 종강
공주시민대학, 24일 마지막 강연 끝으로 종강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1.25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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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15년 공주시민대학 전공과정 수료식 가져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진 도시로서의 시민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의 마지막 교양강좌가 24일 오후 공주시 고마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 24일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강사로 나서 ‘국악콘서트 오락가락(娛樂歌樂)’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내년에도 지금까지의 시민대학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맞춤형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나라 대표 국악인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강사로 나서 ‘국악콘서트 오락가락(娛樂歌樂)’이란 흥겨운 주제로 신명나는 강의를 펼쳤다.

특히 기존의 경직된 강연 형태가 아니라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강의와 함께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공연을 펼쳐 국악의 대중성을 이끌어내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연을 끝으로 모든 교양강좌를 마친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은 지난 9월 1일부터 9번의 교양강좌를 진행, 기존 단순 재미 위주의 교양강좌와는 달리 품격 높은 지역학, 교양, 소양, 건강, 웃음·유머,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함께 전공과정으로 운영됐던 지역혁신리더과정과 시민문화선도과정은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에 대해 제대로 알고 배우면서 시민들의 의식 수준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한편 시는 2015년 공주시민대학 전공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오는 30일 오후 고마 컨벤션홀에서 전공과정 수료자 및 가족,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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