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철도망 사업 예타 통과 주역 두고 설전(舌戰)
충청권광역철도사업이 총선을 앞두고 최대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여‧야 대전시당이 예타 통과의 주역을 두고 설전(舌戰)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예타 통과를 위해 여름휴가도 반납하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유일호 국토부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한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29일 충청권 광역철도망 사업 예타 통과와 관련, “힘도 없는 사람들의 공치사가 도를 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이 사업은 2007년 당시 대덕구소외론 속에서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최초 제안했고, 이어 2008년 박성효 전 대전시장 당시 구상을 마련해 2009년 5월 청와대를 방문,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을 공식 제안한 뒤 이 사업이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예결위 소속이었던 이장우 의원이 적극적으로 나서 73억원의 설계비를 예산안에 증액시키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그러면서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정부ㆍ여당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자신들끼리 치적자랑 하고, 자신들끼리 방송출연하고 하는 모습은 뜻있는 시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일부 야당의 치적자랑을 자제해 줄 것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내년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충청권 최대사업인 광역철도망 사업 등 지역구 주요 성과에 대한 여‧야 대전시당의 홍보전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론 정정 보도 요청 건>
위 기사와 관련 박호언(29ㆍ보령 오천)씨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주민참여감사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회의 에서 충청권광역철도 건설 제안을 자신이 처음으로 제안했다며 이들 정치인들의 주장하는 최초 제안은 사실과 다르게 보도되었다면서 본지에 정정보도 요청을 해와 이와같이 반론 정정 보도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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