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방문면접 방식으로 실시되는 ‘2015 농림어업 총조사’에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7일간 인터넷을 통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농림어업 총조사 자료는 향후 농업분야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가축 전염병 전파를 우려하는 축산농가,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타인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농가에서는 이번 인터넷을 통해 조사에 참여하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조사는 농림어업 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각 가구에 사전 배부되는 조사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홈페이지에서도 검색 가능)를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 참여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농림어가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올해 농림어업 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