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K-water, 가뭄대응 위해 12월 절수지원금 지급
서산시 K-water, 가뭄대응 위해 12월 절수지원금 지급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2.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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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여 원 지급, 계량기 당 평균 22㎥ 절약 효과

충남 서산시와 K-water 서산권관리단(단장 고명환)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물 절약에 앞장 선 수용가들을 대상으로 12월 절수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서산시청사 전경
절수지원금이란, 전년 동월 수도사용량 대비 절감한 양만큼 1㎥당 광역 상수도 정수요금 단가의 3배인 1,24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달 부과하는 수도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서산시는 12월 총 11,481개의 수용가에 3억여 원에 달하는 절수 지원금을 이번 달 수도요금에서 차감하여 고지한다고 밝혔으며, 이 중 가정용은 8,524건,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원 정도에 달한다.

계량기 당 평균 절감량은 22㎥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지난 11월 절수지원금이 지급된 8,161개의 수용가와 비교하면 그 수가 3,000개소 정도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수용가의 47% 수준으로 서산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절수 운동에 동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편 최근 가을 단비가 지속적으로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아직도 부족한 상황이다. 서산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뭄극복 T/F팀까지 구축하고 대체수원 개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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