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2016년도 시정연설 갖고 군정 6대 역점과제 발표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8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0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6 군정 6대 역점과제’를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진 자치 군정 구현 등 내년도 청사진을 밝혔다.

한 군수는 “내년은 제20대 총선 등 지방행정 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도 군정 역량의 강화가 요구된다”며, “태안 발전의 분수령이 될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창의적 자세로 6대 역점분야 시책 추진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선 민선6기 ‘화합과 변화’의 군정운영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원칙 존중’, ‘군민 위주’, ‘현장 우선’의 업무수행 패러다임이 군정 전반에 정착되도록 하는 한편, 민·관·연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예측 가능한 문제점에 선제 대응하고 조직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 참신하고 진취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역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안면도 관광단지 개발 △만리포 거점사업 △관문 가꾸기 △백화산 개발 △도시계획도로 개설 △5개면 지역 119센터 신축 △공영주차장 증설 등 전략사업의 가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군수는 “2016년은 태안군이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성과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재도약의 기틀을 다져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내년도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보다 5.3% 증가한 410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우리 후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군수는 민생 활력과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육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