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쌀독 가득 채우는 사랑 나눔 온기 이어져
예산군, 쌀독 가득 채우는 사랑 나눔 온기 이어져
  • 박은영 기자
  • 승인 2015.12.09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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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내 농․축산 및 사회단체 쌀 100포대 기탁

충남 예산군은 관내 농․축산 및 사회단체가 지난 8일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 지난 8일 군수실에서 열린 사랑의 쌀 기탁식에서 고덕주 예산청년회의소 회장과 회원들이 황선봉 군수에게 쌀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훈훈한 온기를 전해주신 단체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십시일반 모아주신 사랑의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산청년회의소(회장 고덕주)는 쌀 100포대를 군에 기탁했다.

예산청년회의소는 지난달 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윤봉길 문화축제에서 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맡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덕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많은 주민들이 주는 행복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이강영)가 400만원 상당의 쌀 200포대를 기탁했다.

또한 덕산온천로 영농조합법인(대표 채수의)은 지난 7일 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쌀 100포대를 전달한데 이어 이날 군청을 방문해 쌀 100포대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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