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요행주의' 없다… 시민안전 거듭 강조
권선택 시장, '요행주의' 없다… 시민안전 거듭 강조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1.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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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회의서 역점시책 안전도시, 트램 건설, 원도심 활성화 등 당부

▲ 권선택 대전시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11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4대 역점 시책 중 하나인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거듭 강조하며 만반의 대비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권 시장은 “요행주의와 안일한 생각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사항”이라며 “안전에 있어 예찰, 점검, 교육, 홍보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청호 수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시하며 안전시스템 점검과 무결점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 시장은 최근 북핵 사태 이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도 주문했다.

또 권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 원도심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트램 건설은 대중교통혁신단은 물론 교통건설국 등 연관 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초 충북 오송 트램 시범선 방문에 이어 앞으로 경남 창원 ㈜로템 등 관련 기업을 찾아가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자”고 제시했다.

아울러,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 권 시장은 “차 없는 거리 등 원도심 활성화의 대표 사업을 발전시켜 도시재생을 견인토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연초를 맞아 정부 관계부처와의 우호적 관계를 조성, 현안사업의 원만한 추진 기반을 마련토록 지시했다. 

이밖에 이날 권 시장은 오는 4월 총선의 영향으로 현안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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