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17개 어린이집 개원 1,182명 추가 수용
이춘희 세종시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종시의 급속한 인구유입에 따른 영유아 보육수요에 맞추어, 2월말까지 총 17개소 어린이집 추가 설치를 완료하여 수용 인원을 1천182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영유아는 2013년 9천499명에서 2015년 2만2천명으로 최근 2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보육시설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시는 올해 안에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포함해 어린이집 65곳을 확충, 수용 정원을 3천74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내년 초까지 대규모 민간 어린이집 5곳 설치하고 2029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15개 더 늘릴 계획이다. 내년 3월에는 전의면 산업단지 내에 산단형 공동 직장어린이집도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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