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권 예비후보, "밀실공천, 날치기 공천 우려스럽다"
양희권 예비후보, "밀실공천, 날치기 공천 우려스럽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3.1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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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 16일 중앙당 방문해 항의 시위
새누리당 예산홍성 지역의 양희권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16일 오전 단수공천에 반발해 여의도 당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 양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 16일 중앙당 방문해 항의 시위
양희권 예비후보 지지자 100여명은 이날 버스 2대로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을 방문해 "경선절차도 거치지 않은 이번결정은 불공정한 결정" 이라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
 
양희권 예비후보 지지자들은 "그동안 새누리당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왔고 더구나 이 지역 여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양희권 후보를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한 것은 부당하고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이번 결정은 당원과 예산 홍성 주민들을 완전히 무시한 결정"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또 " 이번 공천은 예산 홍성 내포신도시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역민심을 배반한 결정" 이라면서 "홍성 예산 주민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희권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가 헌정사상 최악의 평가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제20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의 시작단계에서부터 밀실공천, 날치기 공천이 이루어지는 걸 보면 대한민국의 앞날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양희권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단수공천에 반발해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3 총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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