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후보, "뚜벅뚜벅 대덕구 미래 바꾸겠다"
박영순 후보, "뚜벅뚜벅 대덕구 미래 바꾸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6.03.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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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화 관련해서 김창수 후보 주장 유감 표명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뚜벅뚜벅 걸어가 대덕구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박영순 후보 부인 송영선 여사
박 후보는 26일(토) 오정동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몇년동안 선거에서 패배했지만 이번엔 반드시는 당선돼 대덕구의 밝은 미래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야권연대와 관련 국민의당 김창수 후보의 입장 표명에 대해 야권후보로써 매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영순 후보 개소식 모습
김 후보는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명분을 앞세워 같은 야권후보를 흠집 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닌지, 시민사회 원로들마저 끌어들여 자신의 선거운동에 활용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 논의를 앞세워 단일화 상대 후보에게 자신의 주장만을 관철시키려는 것은 진정한 단일화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서는 안되고 이는 명예와 관련된 문제이며 법적책임이 따르는 문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박영순 후보 개소식 모습
▲ 이재현 전 대덕구의회 의장
또한 김창수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원한다면 정정당당하게 구민들에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객관적인 방안인데 무작정 양보를 권하는 것이 어딨냐"며 비난해 단일화에 관한 협상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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