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15년 분노조절지도사 과정 수료 후 학교 및 기관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을 대상으로 ‘분노조절지도사 양성과정 심화반(인성교육지도사)’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한국 인성소통협회 교육개발국장 양성희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역지사지, 패턴 깨기, 제로섬, 분노재판, 분노기억지우기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분노(火)감정조절방법을 익혀 직장과 가정 및 사회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중순까지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강좌 주제는 △우리 함께 키울 수 있는 인성키 △남편과 잘 지내는 지혜 △자녀와 잘 지내는 예지 △부모와 잘 지내는 명철 △친구, 이웃과 잘 지내는 선견 등으로 견·학·습·통·성 5단계 프로세스 훈련을 통한 문제들을 사례 분석하여 인성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온숙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과정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짚어보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제하는 학습방법을 체득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분노조절 인성교육지도사 훈련 과정을 이수해 학교나 교육기관 상담 자원봉사로 바른 인성과 정서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