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교통약자 어린이와 노인 보호 앞장서
서구, 교통약자 어린이와 노인 보호 앞장서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6.03.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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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대전서구(장종태 구청장)는 지난해인 2015년까지 사업비 총 111억 5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130개소 중 112개소, 노인보호구역 14개소 중 8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
▲ 서구청
올해에는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1개소(갈마동 꾸러기어린이집), 노인보호구역 6개소(도마동 산적골경로당, 평촌 제2경로당, 내동 가장골경로당, 도마1동 세심경로당, 정림공굴안경로당, 오동 연광실버타운)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시행에 앞서 현장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였다. 오는 4월 중 착공해 6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도 안전펜스 설치 및 유색포장(녹색), 운전자 경각심 고취를 위해 ▲적색 포장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해 ▲과속방지턱 설치 등을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반영한 ‘고원식 교차로’는 과속방지턱 역할로 감속운전을 유도하고, 노면에 십자(+) 표시가 되어 있어 좌‧우에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는 보행자에 대해 대비를 할 수 있어 교통사고 발생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기존에 설치된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정비하여 사람중심 도시, 함께 행복한 서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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