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억원 투입,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박차
충남 공주시 오시덕시장은 이전 건립을 추진 중인 이삼평 공원조성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 이삼평 기념비 이전, 주차장, 화장실 등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조 이삼평은 조선시대 도공으로서 일본 최초 백자기 생산에 성공해 일본 자기 시조로 추앙받고 있으며, 매년 5월 4일 일본 아리타현에서 도조제를 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3대 도요지 중 하나인 공주시가 도자 문화역사 도시로써 위상을 높이고 관광객, 도자관계자, 시민 등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삼평비 공원조성사업 완료 후 일본 아리타현, 이삼평연구회, 도자문화협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하는 기념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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