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 연휴 잊은 마을가꾸기 봉사활동
권선택 시장, 연휴 잊은 마을가꾸기 봉사활동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6.06.06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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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현장 곳곳 방문, 부사동 주민의 애로사항 살펴

권선택 대전시장이 현충일 연휴에도 시민 생활현장 곳곳을 살피며 주민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 자원봉사 마을가꾸기 프로젝트 부사동 일원
이번 현장행정은 시 자원봉사지원센터 주관으로 12개 단체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부사동 마을가꾸기 봉사활동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공원 나무심기와 환경정비사업, 어려운 이웃 집수리봉사, 마을길 담장도색봉사, 지역주민 무료급식 및 재능공연 봉사 등으로 부사동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권 시장은 먼저 부사동 10통에 위치한 공원을 방문해 20여명의 봉사자와 영산홍 및 철쭉 450본을 식재하고, 이어서 주거환경이 어려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페인트칠, 창문틀 설치 등 집수리 작업에 참여하였다.

현장에서 권 시장을 만난 박선순(76세) 어르신은 “그동안 찾아주는 사람도 별로 없던 누추한 집에 시장님께서 직접 도배를 다 해주시니 이게 왠 일이냐”며“창문 틀도 새로 달고, 대문이랑 온 집을 깨끗하게 페인트 칠 해놓고 보니 내가 다시 젊어진 듯 힘이 절로 난다”고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 권 시장은 마을길 150m 구간 10여 가구의 담장을 도색하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페인트칠을 하며 “뜨거운 햇볕아래서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하는 여러분의 봉사 덕분에 마을이 한결 깨끗해졌다. 정말 고맙다”고 격려했다.

권 시장은 마지막으로 급식봉사 및 재능공연 봉사가 이루어지는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에 들러 자원봉사자 및 지역 어르신의 3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현장행정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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