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재무과와 내포상생발전추진단이 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6기 전반기 군정 주요 성과 및 후반기 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인영환 재무과장은 ▲신청사 건립공사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세수 증대 총력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받는 회계행정 추진 등을 골자로 성과와 후반기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신청사는 연면적 2만5805㎡ 지하 1층, 지상 8층 주차대수 630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지상 3층 바닥 골조공사와 지하층 옹벽 방수 공사 등 공정율 20%를 보이고 있어 계획대비 정상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미술장식품 공모와 골조공사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전기․통신․소방공사를 비롯해 건물 내․외부 마감공사와 조경공사를 추진 건립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인영환 과장은 “충남도가 지난해 세무행정 전반을 기준으로 평가한 종합세정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0만원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며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세수 증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까지 발생된 지방세 체납액은 4만8003건 42억5500만원으로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1만6612건 11억1600만원을 징수했으며 현재 체납액은 3만1391건 31억3900만원이다.

이에 앞으로 1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경우 징수팀 전담책임제를 운영 체납징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각종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로 이월체납액 30%를 징수 목표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영환 과장은 민선 6기 들어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 위원회’를 통해 관급자재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무원의 청렴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사, 용역, 물품 등 1555건의 계약․입찰 정보 실시간 공개로 군민의 알권리 충족 및 신뢰받는 회계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내포상생발전추진단 브리핑에서 윤기성 단장은 ▲내포신도시 개발사업지원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추진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 ▲복합문화복지센터 기반조성 사업 등에 대해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개발사업과 관련해 3단계 사업 중 2단계 사업이 완료되고 3단계 개발 사업이 계획에 따라 2020년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착공한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충남도 및 LH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 및 개발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토지보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달 23일 건축과 조경 공사가 시작됐으며 2018년도 준공을 목표로 전시관과, 난장마당, 체험공방, 장터 조성 등 계획된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 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꾸밀 방침이다.

윤기성 단장은 “명품 내포신도시의 개발사업 지원과 내포보부상촌 조성사업 및 복합커뮤니티시설 건립,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복합문화복지센터 기반조성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