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대전시당 일제히 논평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대전시당이 9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일제히 논평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사필귀정이고 국민의 명령에 항복한 것이다. 민주주의와 헌정의 가치를 유린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일 수 없다. 최고 권력도 민주주의와 법 앞에 평등하다는 가치로 국회는 박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다.
“또한 81%의 국민이 박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은 오늘 대통령의 탄핵과 함께 새로운 국가와 새로운 사회적 질서를 만들라 하는 국민의 명령인 것이다”고 발표했다.
국민의당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대통령 탄핵은 국회가 주도한 것이 아니다. 이미 5000만 국민은 촛불로 대통령을 탄핵시켰고 오늘은 이를 확인하는 자리였을 뿐이다”라며
“이제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수용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 국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대통령의 결단이다. 헌법재판소 역시 신속한 탄핵결정으로 국민의 요청에 응답해야 할 것이다”이라고 압박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탄핵은 가결되었지만, 우리의 촛불은 더욱 커져야 한다. 박근혜 정권과 한 몸인 재벌과 핵심 공범인 새누리당의 해체를 위해서다”라며
“국민을 위한 나라, 보다 평등한 대한민국을 열어나가기 위해서이다. 처음부터 국민들과 함께 광장으로 나섰던 정의당은 마침내 국민의 승리가 완성될 때까지 함께 촛불을 켤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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