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 선정
행복청, '행복도시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 선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7.02.1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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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행복도시형 주민참여 모델(가칭 ‘행복 나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주민참여 자문단' 106명을 선정했다.

이충재 행복청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충재 행복청장은 12일 “행복도시 건설의 실질적인 2단계 추진이 시작되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도시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고자 자문단을 기획하였으며, 2016년 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16일까지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지원 받은바 있다.

자문단(106명)은 ▲도시건축(49명) ▲기반시설(23명) ▲문화예술(34명) 등 총 3개 분과(도시계획, 교통,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26개 세부 분야)로 구성하였으며, 이 중 여성 비율은 21%이다.

직업군은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 변호사, 기자,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아파트입주자대표, 주부, 대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하였다.

지역은 자문단의 84%가 행복도시에 거주, 동별로는 종촌동(22%), 도담동(17%), 아름동(16%)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행복도시 외에는 세종시 조치원(8%) 등에 거주하고 있다.

연령층은 50대(27%)가 가장 많고 40대(25%), 30대(23%), 60대(15%) 순으로 이어지며, 20대도 10%를 차지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도 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1년 임기(2017.3월~2018.2월)로 활동하며, 행복도시 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책․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선정된 106명에게는 13일(월)~14일(화)에 개별 통보하고, 3월 중 위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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