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개 경로당 및 급식봉사단체에 전달, 2010년부터 총 45,000kg 기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26일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대사동 형통사(주지 형진스님)로부터 백미 7,000kg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기탁 받은 백미를 급식이 가능한 경로당 131개소에 6000kg, 중촌사회복지관 등 4개소의 급식봉사단체에 1000kg을 전달하며 형진스님의 고마운 뜻을 전할 예정이다.

형진스님은 “기탁한 백미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사랑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전파되어 모두가 행복해 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형통사 주지 형진스님은 지난 2010년부터 중구지역 주민들을 위해 부처님 오신날을 비롯해 추석명절과 수재민 구호 등 이번에 기탁한 백미까지 총 45,000kg의 백미와 600만원 상당의 연탄 및 난방유를 기탁해 오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매년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시고 계신 형진스님께 감사드린다”며 “주지스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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