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서대전 공원 유세에서 영남·충청 연합정권 강조
홍준표 자유 한국당 대선 후보는 1일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충청인사를 대폭 등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날 서대전 공원 유세에서 “대통령이 되면 충청인사들을 대폭 등용하겠다”며 “영남·충청 연합정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적으로 강원도는 이미 일등이고 영남은 구도를 잡았다. 부산, 대구도 뒤집어졌다. 대전만 뒤집어지면 홍준표가 무조건 대통령이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5월 9일에는 서민 대통령 뽑아야한다. 1번(문재인 후보), 3번(안철수 후보) 일란성 쌍둥이며 둘이 똑같으니 좌파대통령은 뽑으면 안된다. 홍준표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홍 후보는 “더불어 민주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상왕은 이해찬, 국민의 당 안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상왕은 박지원, 태상왕은 김종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신이 되면 상왕은 서민들이고 태상왕은 이 나라 국민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보와 관련해 “우리나라는 북한 김정은만 없으면 살기 좋은 나라다. 역대 대통령과 달리 내가 대통령되면 김정은을 꽉 쥐고 살겠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날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진석, 박찬우, 이장우, 이은권, 이철우, 박덕흠, 경대수, 성일종, 김태흠 국회의원 이현 유성을 진동규 유성갑 이재선 서구을 이영규 서구갑 이창수 천안병 최민기 천안을 원외 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