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용머리공원서 제6회 용신제 개최, 주민화합 경로잔치도 열어
대전 중구 용두동 용신제보존위원회(위원장 이상석)는 17일 용머리공원에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제6회 용신제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용두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청룡·황룡의 용춤 행렬과 액막이굿, 용신제례 봉행, 헌주와 음복의 전통 민속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용신제는 중구의 전통제례로 자리잡으며 전통문화 형성과 주민간 화합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날 8개 경로당 어르신 500여 명이 함께한 경로잔치는 주민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이상석 위원장은 “용신제를 통해 주민의 안녕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며 주민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며 “전통민속제례를 전승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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